Washoku as a Communal Practice: Contemporary Interpretation and Exhibition Strategies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이 연구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와쇼쿠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음식문화를 무형유산적 관점에서 전시로 재현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그 함의를 분석해 보고자 한 것이다. 와쇼쿠문화국민회의가 후원하고 도쿄 국립과학박물관에서 시작된 이 전시는 와쇼쿠의 자연 존중과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과학적 서사로 풀어내며 일본 열도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식재료를 선보임으로써 외쇼쿠를 체계적이고 철학적인 음식문화로 해석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포한다. 이 전시는 도쿄를 시작으로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 미야기현 다가조시, 교토 등 2025년까지 일본 전역을 순회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본 논문에서는 도쿄와 쓰루오카에서 진행된 두 전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도쿄 전시 폐막 이후 쓰루오카에서 열린 전시는 여러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지역성과 공동체성을 강조하면서 외쇼쿠의 무형유산으로서 실천적 가치를 부각하는 방향으로 첫 전시와 성격을 달리하였다. 유네스코 식문화창조도시인 쓰루오카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체험형 교육과 지역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방식을 취해, 와쇼쿠가 특정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된 ‘살아 있는 유산’임을 강조하였다. 도쿄에서의 전시가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와쇼쿠의 국가적 서사를 강조한 것에서 더 나아가 쓰루오카 전시는 지역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적 실천의 본질을 드러냈다. 종합적으로 와쇼쿠 특별전은 과학적 서사를 통한 국가정체성의 강조와 지역적 실천을 기반으로 공동체 연대에 주목한 전시로써 무형유산이 박물관 전시를 통해 현대적 의미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Authors
- Sungsil Cho
- Tae-yang Eo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Study of Practice Folkloristic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5303/spf.2025.02.45.415
- Primary Topic
- Cultural Heritage Management and Preserv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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