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aming ‘AI Literacy’ : Conceptualizing AI as inframedia and literacy as relational competency
이 연구는 인공지능(AI)을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닌 인간의 인식, 감각, 판단, 행위를 구성하는 ‘인프라미디어’로 개념화하고, 이에 기반하여 기존의 AI 리터러시 담론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기존의 리터러시 논의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역량으로서 리터러시를 정의하면서 정보 접근성, 활용 능력, 비판적 사고, 윤리적 태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실제 리터러시 논의는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에 대해서만 양적으로 비대해지는 양상을 띠었으며, 비판적 사고 함양에 있어서도 AI가 만들어 내는 생태적 조건이나 사회적 내재성을 충분히 고찰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논문은 미디어 생태학과 인프라연구의 이론적 틀을 활용하여 AI를 독립적인 기술이 아니라 환경이자 인프라로서 이해하고, 리터러시를 인간ᐨ기술ᐨ환경의 관계적 구성으로 이해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의 AI 리터러시가 도구 활용 중심에 머물러 있음에 문제의식을 갖고 이 연구는 AI 리터러시를 관계적 역량으로 이해하여 감각, 판단, 실천의 조건을 구성하는 인프라로서 AI를 인지하고 비판적 실천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확장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이러한 접근은 AI 시대에 매우 협소하고 정치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데 이론적·정책적·실천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Authors
- J. Y.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Media & Society
- Published
- 2025-05-31
- DOI
- https://doi.org/10.52874/medsoc.2025.05.33.2.5
- Primary Topic
- Ethics and Social Impacts of AI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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