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ctions of Post Stations and Miscellaneous Services of Post Station Inhabitants during the Silla and Goryeo Periods: A Focus on the Tributary System of Roof Tiles from Post Stations
驛名 기와가 발견되어 驛에서 기와를 생산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교통·통신 기구인 역에서 기와 공납을 부담하였던 사회경제적 배경을 설명하고, 신라·고려시기 驛民의 雜役을 검토하고자 하였다.경주 불국사에서 ‘구어역’명 기와가 다수 발견되었다. 불국사가 소재한 경주는 신라시대부터 기와 건물이 밀집된 도시였다. 신라 통일기~고려 초에 제작된 기와에 새겨진 驛名은 기와 제작지이다. 역민은 驛務 외에도 다양한 잡역에 동원되었는데, 기와를 생산하기도 하였다. 기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중앙정부·지방 관청은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기와가마에서 기와를 확보하였다. 기와가마는 원료·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소비지에서 멀어졌지만 소비지로 기와를 옮기기 쉽도록 교통로에 인접하여 조성되었다.驛은 기와가마를 조성하기에 적합한 지역 중 하나였다. 역은 공물을 운반하는 수단이었으며, 역의 유지와 역무 수행을 위해 숯·기와 등을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도 하였다. 중앙정부는 역에서 柴炭을 징발할 만큼 역은 나무를 확보하기에 비교적 쉬웠다. 현재 확인되는 역명 기와의 사례는 도시 가까운 역에 한정되지만, 신라시대부터 일부 역에서 기와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신라시대부터 역은 국가로부터 규정된 역무 외에도 다양한 잡역에 동원되고 있었다.
Authors
- Hai Ah Nam (ORCID: https://orcid.org/0000-0003-4892-6286)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DAEGU HISTORICAL REVIEW
- Published
- 2025-05-31
- DOI
- https://doi.org/10.17751/dhr.159.1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