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Narrative Structure of Cross-Dressing Female Stories as Disguise Narratives
본 연구는 남장여자 서사의 위장(僞裝)에 주목하여 남장여자와 위장을 파악하는 주변 인물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고전과 현대의 남장여자 서사 양상을 도출하였다. 이를 위해 작품군으로 확립되어 장르성을 띠는 여성영웅소설과 남장여자 드라마를 비교하였다.남장여자의 정체성을 위장된 ‘남성’, 본래의 ‘여성’, 그리고 ‘남장여자’라는 세 층위로 구분하고, 주변 인물이 이를 인식하는 과정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무지’, ‘경이’(thaumazein), ‘난관’(aporia)을 통해 분석하였다.다만, 여성영웅소설에서는 천자라는 초월적 존재가 ‘경이’를 통해 남장여자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반면, 현대 콘텐츠에서는 로맨스 상대인 평범한 개인이 지속적인 난관을 겪으며 남장여자를 이해해 나가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가치 판단의 중심이 절대적 권위에서 개인 간의 관계로 이동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남장여자 캐릭터가 비범한 능력을 지닌 영웅적 존재에서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인물로 변화한 점도 확인하였다.
Authors
- Yusung Kim (ORCID: https://orcid.org/0009-0004-4566-9485)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Culture
- Published
- 2025-05-31
- DOI
- https://doi.org/10.35821/jkc.2025.05.69.259
- Primary Topic
- Korean Urban and Soci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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