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Collective Representations in Korean Society: Focusing on Candlelight Rally and Taegeukgi Rally
본 연구는 한국사회의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를 중심으로 나타난 집합표상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분열과 갈등 양상을 조망하고자 한다. 촛불집회는 민주와 반민주, 태극기집회는 반공과 친공의 이항대립구조를 드러내며, 각각의 집단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상대 집단을 적대적으로 규정한다. 본 연구는 뒤르케임의 집합표상 이론을 바탕으로, 이러한 집회가 어떻게 한국사회의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연구 결과, 두 집회에서 드러난 집합표상은 사회통합보다는 각 집단 내부의 결속과 상대 집단에 대한 배척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 사회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서, 새로운 통합적 집합표상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이는 민주주의의 성숙으로 사회적 소수자와 연대를 강화하고, 비판을 수용하는 개방적 태도의 함양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한국 사회의 갈등을 사회 발전의 계기로 전환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Authors
- Do-Hun Ah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Political Science
- Published
- 2025-05-01
- DOI
- https://doi.org/10.34221/kjps.2025.33.2.6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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