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Missionary Characteristics of German Pietism: Focusing on Franke’s Halle Mission
최근 한국 교회의 선교 위기 요인 중 하나는 선교사 고령화의 심화와 새로운 선교사의 파송 부족에서 기인한 타문화권 선교의 성장 지속성의 문제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국 타문화권 선교사의 파송과 지속성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선교 역사에 나타난 모범적 사례를 발굴하여 그 주요한 선교 특징이 오늘 한국 타문화권 선교에 주는 신학적 함의가 무엇인지를 조사해 보는 것이다. 특히 개신교 선교의 효시인 독일 경건주의 운동의 선교적 특징으로 살펴봄으로써 한국 교회의 타문화권 선교의 파송과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교적 교훈으로 삼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가 한국 타문화권 선교의 소명과 역동성을 새롭게 이해하는 하나의 선교 신학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br/> 독일 경건주의 운동이 갖는 선교적 의의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독일 경건주의 운동의 성경 중심적 신앙은 루터의 종교개혁의 ‘오직 성경’의 정신을 이어받아 당시의 상황에서 종교개혁의 새로운 계승을 보여주었다. 특히 프랑케의 할레 경건주의 운동은 성경 원어 교육, 성경해석과 실천을 할레 대학의 신학교육에 충실하게 담았으며, 할레 대학에서 훈련받은 지겐발크는 인도 트랑케바르의 선교 사역 초기부터 할레 대학이 경건 전통을 따라 성경 번역과 말씀을 통한 비그리스도인의 체험적 회심에 전념하였다. 둘째, 참된 믿음에 대한 강조이다. 루터교 정통주의(스콜라)는 슈페너를 칭의보다는 성화를 가르치는 칼뱅주의자라고 강하게 비판하였지만 사실 슈페너는 칭의를 버린 것이 아니라 칭의에 바탕을 둔 거룩한 삶을 강조한 것이었다. 셋째, 독일 경건주의 운동의 ‘교회 안의 교회’의 경건한 소모임은 선교를 추진하는 동력이 조직화된 교회 안에 있는 것이 아닌 자발적인 공동체적 모임에서 나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넷째, 프랑케의 할레 대학이 중점을 둔 목회자의 경건 교육이 선교에 끼친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 할레 대학에서 목회자 후보생으로 교육을 받은 인도 선교사 지겐발크는 트랑케바르에서 1716년부터 현지 교리교사(평신도 사역자)와 목회자를 세우기 위한 신학교육을 시작하였다. 다섯째, 독일 경건주의 운동은 개신교 선교가 초기부터 교파를 초월한 연합 정신을 갖도록 영향을 미쳤다. 여섯째, 독일 경건주의 운동은 17∼18세기 개신교 정통주의(Orthodoxy)와 달리 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특히 프랑케의 할레 경건주의 운동은 참된 신앙과 교회의 개혁, 소그룹 경건과 말씀 운동, 회심에 대한 열망을 통해 유럽의 개신교회와 인도의 신생교회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마지막으로 독일 경건주의 운동은 진젠도르프(Nikolaus L. von Zinzendorf)와 모라비안 선교 운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외 같은 독일 경건주의 선교 운동은 오늘날 한국 교회의 타문화권 선교사의 소명과 선교 훈련, 선교사의 영성, 선교 사역의 중요한 본질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준다.
Authors
- Seong-Hyun NA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Mission and Theology
- Published
- 2025-06-30
- DOI
- https://doi.org/10.17778/mat.2025.06.66.89
- Primary Topic
- Diverse Topics in Contemporar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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