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sensibility and ethical belief in third parties : The sentiment of “empathy” from those days as seen through Choi Eun-young’s “Shoko’s Smile.”
본 글은 최은영의 소설을 통해 ‘액체 근대’로 이름하는 현대에서 제삼자의 서사를 확인하는 과정의 탐색이다. 액체 근대가 현현하는 레트로 감성은 과거를 소환하고 이 과정에서 최은영 소설에서 등장하는 제삼자는 제삼자의 서사를 확인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쇼코는 타자이며, 외국인이고, 이방인이며, 타자 중 제삼자도 될 수 있다. 쇼코를 이해하는 관점에 따라 제삼자의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쇼코는 ‘나’를 변화시키고 ‘나’에게 가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최은영의 소설은 대부분 퀴어 서사로 읽히고 있다는 데서 작품을 분석하는 데 제한적이다. 여성과 남성의 폭력에 대한 태도도 극단적이며, 남성은 주로 가학적이고 무능하고 부정적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최은영의 소설에서 긍정적으로 그려진 남성의 경우 여성성을 강조하며, 가부장으로서의 남성 역시 긍정적으로는 물질적 도움만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내며 이 외에는 언급하지 않았다.본 글은 최은영 소설을 제한적으로 바라봤던 여성 간의 이야기가 아닌, 쇼코라는 제삼자의 등장으로 인해 ‘나’의 관점에서는 타자로 인식되던 가족을 공감하게 되는 과정에 대해 다룬다. 제삼자는 ‘나’와의 관계를 통해서 의미가 규정될 수 있으며, 제삼자는 ‘나’가 성장해 가는 과정이며, ‘나’의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존재이다.
Authors
- Misuk 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Human Sciences
- Published
- 2025-05-31
- DOI
- https://doi.org/10.33518//hs.14.5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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