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isible Labor, Meaningful Devotion: A Narrative Inquiry into the Emotional Labor and Sense of Calling among Sports Volunteers
본 연구는 스포츠사회학의 관점에서 스포츠 자원봉사자가 겪는 감정노동과 소명의식이 내면적으로 어떻게 형성되며, 이것이 자원봉사자의 정체성 형성과 활동 지속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상이한 활동 맥락(정기적 리그 vs. 단기적 대회)에 놓인 자원봉사자 2인을 선정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통해 삶의 이야기 속에서 감정의 흐름과 의미 구성 방식을 해석했다. 분석은 정동적 읽기, 반복 모티프 추출, 전환점 파악, 봉사자 확인, 전문가 협의의 절차를 통해 내러티브 진실성과 해석적 타당성을 확보하며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자원봉사자는 감정노동을 단순히 소모적 행위로 인식하지 않고, 관계와 책임 속에서 자기 역할을 재구성하며 소명의식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 밝혀졌다. 특히 정기적 활동자는 반복성과 관계성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안정적으로 형성했지만, 단기적 활동자는 유동적 환경 속에서 순간적 책임감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스포츠 자원봉사를 단순한 운영 보조가 아닌, 정체성 형성과 사회적 실천의 중요한 장으로 재조명하며, 감정노동과 소명의식의 관계를 질적으로 해석하는 데 이론적·실천적 기여를 한다.
Authors
- Yunduk Jeong (ORCID: https://orcid.org/0000-0001-5253-2971)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Society for the Sociology of Sport
- Published
- 2025-06-18
- DOI
- https://doi.org/10.22173/ksss.2025.38.2.3
- Primary Topic
- Emotional Labor in Profession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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