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Natura Naturans Relationship Between Research and Practice in Discussions on Learning Capability
이 연구는 연구와 실천의 관계를 스피노자의 철학에 근거한 능산적 자연(Natura Naturans) 개념으로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기초학력 논의에서 연구와 실천의 관계가 형성되어 온 맥락을 교수-교사 관계 형성 맥락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스피노자의 능산적 자연과 소산적 자연으로 교수와 교사 간 관계를 고찰하였다. 다음으로, 스피노자의 능산적 관계 관점에서 교수-교사 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학력연수에 참여한 교수와 교사의 내러티브를 분석하여 실제적인 관계 양상을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기초학력연수에서는 서로의 공동 지식 생성을 위한 시도가 일부 존재했으나, 연수의 구조적 틀과 교사 참여 제약 등으로 인해 지식이 주로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한계가 나타났다. 그러나 미시적 수준에서 교수와 교사들은 공동 창조와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와 실천이 만나는 장은 지식 전달의 공간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창조하는 생산적 관계를 지향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교수-교사 관계가 ‘생산자-소비자’, ‘내용 전달자-내용 수용자’와 같은 이분법적 구조를 넘어 ‘생산자-생산자’로서 각자의 전문성과 통찰을 바탕으로 지식을 공동 창조할 수 있어야 함을 논의하였다. 나아가 기초학력 연수가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을 구성해가고, 지식을 공동으로 창조하는 장이 되기 위해 지향해야 할 점과 접근 방식을 제언하였다.
Authors
- Chanhee Lee
- Soomyung J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Curriculum Integration
- Published
- 2025-05-31
- DOI
- https://doi.org/10.35304/jci.19.2.05
- Primary Topic
- Teacher Education and Leadership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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