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Russia Ever Become an Asian Member State?: The Question of Dual National Identity Revisited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혹은 운명적으로 러시아의 상징, 문장이 보여주듯이 두 마리의 독수리가 서로 다른 대륙을 쳐다보고 있다. 이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로부터 침략을 번복하면서 양 대륙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왔다. 따라서 이미 학계에서도 많이 제기되었지만, 러시아는 매우 독특한 국가정체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때로는 이 정체성 이슈가 외교정책에 독특한 방식으로 상당부분 투영이 되어왔다.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자주 등장했던 유라시아 학파와 서구학파와의 대립 또한 구소련, 현재 러시아 연방 시절을 거치면서 그때 그때 다른 형태로 진화하거나 변화되어왔다. 특히 서구학자 중심의 러시아 학계가 그동안 많이 등한시 해왔던 러시아와 아시아 간의 관계와 아시아의 영향력 이슈는 아시아 지역에서조차 많이 연구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는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와 아시아 간의 교류와 러시아 외교에 미친 아시아의 영향력과 러시아가 아시아를 바라보는 인식을 다시 집중 탐구한다. 또한 본 연구는 이러한 러시아의 본격적인 아시아로의 회귀 정책이 푸틴에 의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고 있으며, 급기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통해서 더욱더 확고하게 추진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본 전쟁기간 중 급기야 북한이라는 유일한 아시아 군사동맹국의 막대한 지원을 받으면서, 러시아의 친 아시아 정책은 러시아의 잠재되어왔던 아시아적인 국가정체성을 한층 더 부각시킬 것이다. 또한 흥미로운 점은 전통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러시아의 이미지 자체가 그리 탄탄하지 않거나 다소 문제국으로 각인이 되면서 그동안 러시아의 한계점을 보여주었지만, 현재 러시아와 유럽의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인하여, 향후 푸틴의 아시아 피벗 전략은 분명 이전과는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Authors
- Sang Ho Ah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International Politics
- Published
- 2025-06-17
- DOI
- https://doi.org/10.18031/jip.2025.06.30.1.111
- Primary Topic
- Global Political and Economic Relation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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