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Models of Liberal Ethics of Citizenship: The Habermas-Rawls Debate and Its Ethical Extension
1995년 롤스와 하버마스가 벌인 논쟁은 자유주의 정치철학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을 다루었으며, 두 철학자의 수많은 핵심 개념이 동원될 정도로 포괄적이었다. 그러나 당시의 논쟁에서 롤스가 중시한 공적 이성 개념은 쟁점화되지 않았다. 이후에 롤스는 공적 이성 이론을 정교화하고 하버마스는 롤스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교정하는 이론을 개발한다. 본 연구는 롤스와 하버마스가 논쟁 후에 발전시킨 시민윤리 논의를 자유주의적 시민윤리의 두 가지 모델로 부각함으로써 하버마스-롤스 논쟁을 윤리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롤스의 시민윤리 모델과 하버마스의 시민윤리 모델이 갖는 상대적인 강점과 약점을 고찰하는 방법을 택한다. 하버마스의 모델은 세속인과 종교인의 비대칭성 문제를 고려함으로써 모든 시민을 향한 평등한 존중에 부응한다는 강점이 있다. 롤스의 모델은 종교 교리를 번역할 책임과 같은 부담스러운 요구를 하지 않아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 이러한 차이가 있음에도 두 모델은 시민윤리를 구현하기 위한 의도적인 교육적 개입의 형태를 구체화하지 않는다는 한계를 보인다. 이 한계를 극복하려면 롤스와 하버마스의 자유주의적 시민윤리를 자유주의적 시민교육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Authors
- Yoryeon Seo (ORCID: https://orcid.org/0009-0004-6696-6796)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Moral & Ethics Education
- Published
- 2025-05-31
- DOI
- https://doi.org/10.18338/kojmee.2025..87.125
- Primary Topic
- Critical The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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