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orm and Order ─ Jeong Yak-yong丁若鏞(1762-1836)’s Theory of Rule of Ritual
정약용은 만년의 유작 『경세유표』에서 『주례』의 통치이념과 정부조직을 재해석해 19세기 조선朝鮮(1392-1897)의 현실에 부합하는 개혁정책을 제시했다. 『경세유표』에서 정약용은 유가경전, 역사서, 유서類書 등을 망라하는 방대한 고전 문헌을 인용하여 당대 조선의 모순과 병폐를 극복하는 국가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정약용은 『주례』라는 당시의 보편적 통치이념을 조선 정부조직의 개편을 위한 이른바 개혁의 방례邦禮로 재해석했다. 정약용에 의한 『주례』의 조선적 변형은 단순한 외래이념의 토착화를 넘어 보편이념의 창의적 확산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정약용의 위치를 밝히기 위해선 우선 그가 『경세유표』의 저술에 활용한 『주례』 주석사의 성과를 밝혀야만 한다. 이 논문은 경세유표에 제시된 정약용의 예치 이념을 밝힌다. 특히 그의 토지 개혁안을 동아시사 사상사의 맥락 속에서 재조명한다.
Authors
- Jaeyoon Song (ORCID: https://orcid.org/0009-0006-6428-020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TASAN Studies
- Published
- 2025-06-13
- DOI
- https://doi.org/10.46261/tsk.46.03.
- Primary Topic
- Chinese history and philosoph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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