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uality of Creation and the Korean Churches in the Era of Climate Crisis
기후 및 환경 위기에 관한 우려와 관심이 급속도로 증폭하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 나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던 경고가 일부 집단에 국한되는 양상을 보였다면, 최근 흐 름은 특별한 전문 지식을 전제하지 않은 평범한 시민조차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대중 적 차원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낸다. 특히 기존의 경제나 산업 차원의 이해 외에 인간 탐욕이나 사회적 폐해의 결과라는 혹평이 이어지며, 기독교 실천신학 차원의 심 층 연구가 필요하다는 자성 역시 강화되는 추세이다. 그리고 그 정당성의 근거로서 성서가 제시하는 창조 영성의 재정립을 통해 환경을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를 미 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할 당위성이 강하게 부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주의할 부 분은 기독교회가 자칫 지구 환경에 대한 독점적 주도권을 지닌다는 무의식적 태도를 지양하고, 성서를 통해 전달된 창조 영성을 교회 밖 일반 사회와 연계하는 포괄적이 고 수용적 면모 확립의 필요성이다. 창조 영성은 인류의 생활 공간 전반에 대한 하나 님의 주권을 전제하며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비뚤어진 욕심이 창출한 부정적 사례를 고발하고, 교회를 통해 공존 과 공생의 신학적 가치를 접목하는 절차를 천명한다. 물론 이처럼 큰 담론이 짧은 분 량 안에 모두 완성되기 어렵지만, 도전과 저항을 거쳐 새로운 재창조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적 위험을 피할 수 없다. 그에 따라 본 연구는 기후와 환경에 나타 나는 위기 현상을 서술하고 그에 대한 기독교적 책임을 창조 영성과 실천신학 관점에 서 분석하면서, 인간의 신학적 책임과 사회적 역할을 기술한다. 그리고 그 내용이 구 체적으로 다수 신자에게 전파될 수 있는 교육 방식을 고찰하는 방법론을 따른다. 무 수히 많은 자료가 이미 동일한 주제를 다루었고 기독교 신학의 범주 너머의 다수 전 문가가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한 상황을 직시하면서, 연구 주제에 유용한 자료를 최대 한 압축적으로 융합하는 형태를 지향하였다. 최근 기후 위기를 음모론으로 비판하는 이들까지 등장하는 정황을 고려할 때, 위기라는 단어와 개념의 적용에 더 신중할 필 요성을 절감하며 한계와 경계 사이의 균형을 올바로 정립할 책임도 잊지 않을 것이 다. 자칫 사회적 책임과 창조 영성을 연관하는 논리적 전개가 교회의 과도한 간섭 및 월권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 실천신학 발전과 교회 존립에 조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Authors
- Seong Cho (ORCID: https://orcid.org/0000-0003-0933-953X)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5-05-30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5.94.523
- Primary Topic
-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