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Can the Church Become a Missional Community in a Multicultural Age?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는 성경 내러티브에서 만나는 새로운 상황들 속에서 자신의 선교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형태를 변화시켰다. 다시 말해, 시대의 새로운 국면들은 교회가 자신의 선교적 본질을 새롭게 인식하고 변화해야 하는 시기임을 의 미한다. 특히,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 강림 이후 이방인들이 함께 모이게 되는 새로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자신을 선교적 사명 공동체로 이해하며, 단일문화적 회 당 공동체에서 다문화적 교회 공동체로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이는 표면적 변화를 넘 어,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중대한 신학적 전환이었다. 따라 서 오늘날의 교회 역시 다문화적 환경을 단순한 사회 변화가 아닌, 긴박한 선교적 상 황으로 규정해야 한다. 나아가 교회는 자신을 선교적 사명 공동체로 재인식하고 선교 를 위한 다문화적 공동체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 다문화적 공동체로의 변화를 위해 첫째, 이주민들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초대교회가 이방인들과 함께함으로 교회에 생명과 활력이 충만했음을 기억하고 다문화 시대 이주민들을 통해 교회가 생 명력을 되찾고 선교적으로 성숙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다문화적 교 회로의 전환이 선택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필연적 여정임을 보여준다. 둘째, 이방인들을 단순한 전도의 대상으로 삼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을 선교적 동역자로 삼았던 사도 바울의 전략을 따라, 교회는 이주민들을 포함한 모든 구 성원이 아브라함 언약의 선택과 책임,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도록 돕고 다중심적 리더 십(Polycentirc Leadership) 구조를 세워나가야 한다. 이같은 변화는 교회가 피상적으 로 이주민을 수용하는 태도를 넘어설 것을 요구한다. 안디옥 교회와 사도 바울의 사 례처럼, 교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을 선교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적 동 역자로 세워가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오늘날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과 이주민을 위한(for) 선교에서, 주님과 이주민들이 함께(with)하는 선교로, 그리고 성령님과 이주 민들을 통한(through) 선교로 성숙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교회는 이주민들과 함께 다문화 사회 속에서 펼쳐질 선교 사역을 준비해 가는 과정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에 응답하는 신뢰받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Authors
- Andrew Da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5-05-30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5.94.703
- Primary Topic
- Religion, Society, and Developmen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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