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the effectiveness of school career education on career decision level of multicultural youth using latent growth model
본 연구는 종단적 관점에서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 진로교육 참여도와 진로 결정성의 변화 양상을 잠재성장모형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이들의 진로 발달에 대한 학교 진로교육의 순수한 효과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 청소년패널조사 1기(MAPS 1)의 7차, 8차, 9차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진로 선택이 이루어지는 고등학교 1~3학년 시기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 결정성의 초기치와 변화량을 종속변수로, 학교 진로교육 참여도를 독립변수로 놓고, 선행연구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가정 변인, 개인 변인)을 통제변수로 투입해 학교 진로교육의 엄밀한 영향력을 추정하였다. 진로 결정성에 대한 잠재성장곡선을 분석한 결과, 기울기와 초기값의 분산이 유의하여 개별 학생들의 진로 발달 양상이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독립변수와 통제변수를 포함한 다변량 잠재성장모형 분석 결과, 진로교육 참여도와 진로태도 결정성 간의 관계는 초기값과 변화율의 모든 시점에서 유의미하지 않았으며, 초기 진로태도에는 부모의 지지, 이중문화 수용태도, 학교 성적이 유의미한 영향변수로 작용하였다. 이는 다문화 청소년 진로태도의 초기 형성에 학교 진로교육의 효과보다 외생변수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며, 진로발달의 성장궤적에도 학교 진로교육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 못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현행 학교 진로교육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이들의 특수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지원 필요성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이들의 개별적 요구를 반영하며, 장기적으로는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각적인 진로 역량 지원 방안을 제언하였다.
Authors
- Jeong-mi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Asian Journal of Education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5753/aje.2024.12.25.4.625
- Primary Topic
- Grit, Self-Efficacy, and Motiva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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