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Meaning of the Osiris Festival in Ancient Egyptian Religious Ritual Rituals
오시리스 축제는 초기부터 말기까지 가장 오랜 기간에 걸쳐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치러진 고대 이집트 왕국의 대표적인 종교 행사였다. 오시리스 신화에 기반한 이 축제는 신화적 드라마와 실제적 역사가 혼연일체로 전개되어 고대 이집트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오시리스 축제의 골간은 오시리스 신화를 행렬과 의식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 신화는 오시리스라는 문화 영웅이 동생 세트에 의해 살해된 후 그의 아내 이시스 도움으로 부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축제는 오시리스의 죽음을 상징하는 의식으로 시작하여 그의 부활을 상징하는 의식으로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해석을 바탕으로 기존의 대부분 연구는 오시리스BR/축제를 오시리스 부활을 기리는 행사로 간주했다.BR/ 본 연구는 헤로도토스, 디오도로스, 플루타르코스 등의 고대 그리스 기록에서 오시리스 축제에 드러난 남근 숭배적 요소에 주목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 부분을 단지 행렬에 동원된 소도구 정도로 보았으며, 축제 내에서 지닌 상징적 중요성을 간과해왔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그것이 갖는 중요한 함의를 논의한다.BR/ 오시리스 축제는 대중이 참여하는 행렬 의식과 소수 신관만 참여하는 비밀 의식으로 치러졌다. 이 중에서 비밀 의식은 지성소에서 거행되었으며, 오시리스의 신성한 부활을 이루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종교 의례로 알려졌다. 여기서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거행된 걸로 보이는 ‘제드 기둥 세우기’라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본 연구는 이것이 마지막 의식도 아닐 뿐더러 하이라이트도 아님을 주장한다. 기존의 주류 해석은 ‘제드 기둥 세우기’ 의식 이후 거행된 제드 기둥에 직물 또는 의복 같은 걸 매는 행위를 단지 부속적인 봉헌 행위 정도로 보았다. 최근 이 부분을 독립된 의식으로 보는 견해가 제안되었으나, 그 의식의 상징성에 대해 적절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거나 다른 종교축제와의 관계에서 그런 상징성을 해석하려는 시도가 없었다.BR/ 본 논문은 오시리스 축제의 최종 클라이맥스 의식이 오시리스의 성적 기관을 상징하는 ‘제드 기둥’에 이시스의 성적 기관을 상징하는 ‘티트’를 묶는 의식임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오시리스 축제가 오시리스와 이시스의 성적인 결합, 즉 ‘히에로스 가모스’였음을 논증하였다.
Authors
- Eun-sun Ryu
- Sungyul MAE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tudies in Religion(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History of Religions)
- Published
- 2025-04-29
- DOI
- https://doi.org/10.21457/kars.2025.4.85.1.83
- Primary Topic
- Ancient Egypt and Archaeolog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