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oblem of the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in the Manchurian Region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tatements by Japanese Military Police: The Continuity between ‘Comfort Women’ and Public Prostitutes
조선과 만주 지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여, 조선인들의 만주로의 월경이 일찍부터 이루어졌다. 본고는 그곳에 형성된 공창제와 일본군 위안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일본군 전범의 자필 진술서를 통해 살펴보았다. 일본군의 자필 진술서는 1945년 일본의 패전 이후, 일본군이 중국의 타이위안(太原) 전범관리소와 푸순(撫順) 전범관리소에 구류되어 있던 시기에 작성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총 1,190명의 전범 중 842명의 자필 진술서를 정리하여, 2015년과 2017년에 『중앙당안관 소장 중국 침략 일본 전범의 자필 진술서(中央檔案館藏日本侵華戰犯筆供選編)』로 출간하였다. 본고는 이 가운데 헌병·경찰 등 8인의 자필 진술서와, 귀국 후 자신이 겪은 경험을 회고록으로 출간한 1인의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일본 제국의 침략이 확대되면서 일본군이 대거 만주로 이동하였고, 그 주둔지를 따라 일본의 공창제 또한 함께 이식되었다. 군인의 기강과 풍기 유지를 위해 일본군은 공창제도를 더 직접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위안소를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군의 명령을 받은 자들 가운데 일부는 조선 등지에서 여성을 강제로 모집하거나, 이미 현지에 데려온 여성들을 위안소에 공급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헌병의 자필 진술서는 이와 같은 양상을 일정 부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창제와 위안소 제도 사이의 연관성을 유추할 수 있다.
Authors
- Se-Ho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apanese Cultural Studies
- Published
- 2025-04-22
- DOI
- https://doi.org/10.18075/jcs..94.202504.139
- Primary Topic
-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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