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search on the Buddha Statues of Three Main Halls at Mireuksa Temple of Baekje(Ⅱ)
본고는 백제 미륵사지 삼금당에 봉안되었던 결가부좌형 미륵불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추정해 본 시론성 연구이다. 上編에서는 익산 미륵사지의 발굴 성과 및 동아시아 삼국의 유물과 문헌 기록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미륵사 삼금당에 봉안되었을 불교조상의 조합, 주존인 미륵불의 법량, 좌법, 재료 등을 추론하였다면, 본 연구에서는 삼금당 본존불의 구체적인 法量, 服制, 手印, 相好 등 불상의 형식과 양식, 그리고 장엄구인 光背와 臺座 등을 추정했다. 미륵사 본존불의 원형 추정에서 기준작으로 삼은 것은 미륵사 인근에 위치한, 7세기 백제 장육상으로 조성된 연동리석불이다. 연동리상의 상호가 일실되어, 상호의 경우 현존하는 6~7세기 백제 불교조상을 참고하되, 중금당과 동·서금당의 조영에 시간적 차이가 있었음을 고려하여 두 가지 형식의 상호 추정안을 제시했다. 불상의 법량, 복제, 광배와 대좌 등은 기본적으로 연동리상을 따르되, 장식을 추가했다. 즉, 중금당과 동서금당의 규모를 고려하여, 중금당의 광배는 연동리상의 그것에 飛天文帶를 첨가해 좀 더 高大한 형태로 추정했다. 연동리불상의 수인은 동아시아 불교조상에서 매우 드문 형식이다. 그러므로 중금당의 불상은 6~7세기 동아시아 미륵불의 일반적 형태인 시무외·여원인으로, 동·서금당 가운데 한 곳은 연동리상과 동일한 형식으로 추정했다. 미륵사 삼금당에는 기본적으로 1불2보살상으로 구성된 삼존상이 봉안되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모습은 일광삼존상 형식이 아니라 삼존 모두 독립 광배를 가진 형식이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Authors
- Hyunsook S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Buddhist Art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36620/bms.2025.39.1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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