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ption and Variation of Waiting for Godot in Korea: Lim Young-woong, Sanwoolim Theater Company, New Millennium
1948년 사뮈엘 베케트의 프랑스어판 『고도를 기다리며』의 출간, 그리고 1953년 파리바빌론 극장에서 이 극의 초연은 현대 연극사의 기념비적 사건이다. 부조리극의 출현 및 ‘고도’의 탄생이 그것이다. 2차대전 이후 세계 연극의 판도를 바꾼 이 극은 임영웅 연출로 1969년 국내 초연되었고, 이후 임영웅이 창단한 극단 산울림에 의해 현재까지 50년이 넘게 공연되며 오늘에 이른다. 극단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원작에 충실한 한국어 번역이다.한편 1960년대를 기점으로 베케트 원작에 대한 일종의 ‘속편’ 성격의 번역·각색·개작·재창작노력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언어로 이루어져 왔음이 발견된다. 한국에서도 특히 2000년대 이후 뉴밀레니엄에 접어들어 원작에 대한 기발하고 도발적인 재해석 및 다시 쓰기가 시도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현재진행형이다. 본 연구는 연출가 임영웅 및 극단 산울림의 공연 이력을 중심으로 한국어판 『고도를 기다리며』의 국내외 수용사를 추적하고자 한다. 아울러 본 연구는 뉴밀레니엄 시대 한국에서 『고도를 기다리며』가 새로운 감수성으로 재해석 되고 다시 쓰이면서 더욱 다채로운 수용 및 변용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Authors
- Jungman Park (ORCID: https://orcid.org/0009-0008-4187-5715)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Comparative Study of World Literature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33078/cowol90.06
- Primary Topic
- Theatre and Performance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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