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hodological Requests for Rewriting Women’s Literary History
이 논문은 최근의 문학비평/학술장에서 활발한 비판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1990년대 여성문학담론에 초점을 맞춘다. 소수자 역사 다시 쓰기에 해당하는 여성문학사 서술의 문제는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상호 모순적인 관심사 앞에서 난항을 겪는다. 이때 비판의 주된 논점이 역사 서술 주체의 수행성을 긍정하거나 반대로 부정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면서, 두 가치 중 하나의 가치를 대안적 역사 쓰기의 진리로 설정하게 되는 것이다.그러나 ‘여성문학’에 대한 연구는 역사 서술의 문제이기 이전에, 담론에 관한 문제이다. 이 사실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유할 때, ‘담론’ 자체의 특수한 작동 원리와 효과를 이해하는 일이 요청되며 그에 따라 역사화의 문제도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 본 논문은 미셸 푸코가 『담론의 질서』에서 요청한 담론 연구의 방법론―전복의 원칙, 불연속의 원칙, 특이성의 원칙, 외재성의 원칙―을 경유하여 ‘90년대 여성문학’이라는 시대-젠더 코드를 재배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특히 이러한 방법론적 실천의 예시이자, ‘불연속적 실천들’로 ‘90년대 여성문학’을 읽는 한 가지 방법의 예시로서 95년 ‘여성문학특집’의 언어를 비교한다.
Authors
- Gaeun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Comparative Study of World Literature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33078/cowol90.03
- Primary Topic
- Historical Gender and Feminism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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