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Fantasy in German Romanticism and Latin American Magical Realism - Focusing on the Ghost Motif
본 논문은 유령 모티브를 중심으로 독일 낭만주의 문학과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사실주의 문학에 나타난 환상성을 비교 고찰하고자 한다. 환상성은 독일 낭만주의와 라틴아메리카 마술적 사실주의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언급된다. 독일 낭만주의는 이성중심주의를 비판하기 위한 원리로 환상성을 끌어들이며, 마술적 사실주의는 환상성을 고대의 신앙 체계와 토속적 민속의 영향을 보여주며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적 시기에 관한 비판적 요소로 사용한다. 죽은 자가 현실 세계에 나타나는 유령은 환상을 드러내는 강력한 요소로서 현실 세계에 대한 인식의 한계를 그리고 현실의 모순을 드러내는 장치이기도 하다. 「장자 상속」에서 유령은 감각의 오인이나 상상력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실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유령은 에.테.아. 호프만의 환상성의 중요한 특징인 기이함을 강조하고 장자 상속권을 둘러싼 인간의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는 메타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령들은 두렵고 공포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산 자들의 일상을 함께 하며 죽음과 삶, 과거와 현재가 분리되지 않음을 강조한다. 『백년의 고독』에서 유령은 양립할 수 없는, 모순적인 요소 간의 결합을 나타내는 메타포로서, 서사 구조에서 현실과 예언을 중첩시킴으로써 실재와 비실재의 혼합이라는 ‘유령적’ 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Authors
- Sunghyun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Comparative Study of World Literature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33078/cowol90.02
- Primary Topic
- Literature, Magical Realism, García Márquez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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