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Experience of Viewing in the Movie Theater: the Subjective Spectatorship of Barthes and Kracauer
본고는 주류 영화 담론에서 주목되지 않았던 롤랑 바르트와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의 영화 관객론을 재조명하여 영화관에서의 관람 경험의 주관성에 관해 고찰한다. 먼저 바르트의 논의를 면밀하게 고찰하여 영화관의 장소-특정적 환경이 관객의 최면 상태를 유도한다는 것을 밝힌다. 이어서 크라카우어의 논의를 통해 영화의 주변을 접촉하는 관객과 19세기 산보자와의 유사성을 주목한다. 또한 의식 이전의 생리적 반응을 주장한 크라카우어의 꿈꾸는 관객론 속에서 영화가 개별 실재와의 만남을 촉진한다는 것을 도출한다. 끝으로 보들레르의 상응 개념을 재해석한 벤야민에 기대어 영화 관람이 무의식 속에 억압된 무의지적 기억을 끌어내는 아우라적 경험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20세기 주류 영화 담론의 일반화된 관객성을 형성했던 영화관의 위상을 재고하고 극장이 개별적이고 분산된 경험을 허용하는 제의적 장소로 기능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Authors
- Hye-Kyung Yun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Mihak - The Korean Journal of Aesthetics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52720/mihak91.1.3
- Primary Topic
- Visual Culture and Art Theory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