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00-Year Progression and Flow of Tangun Research
단군에 관한 연구사 또는 연구 동향의 정리는 고조선 연구 동향과 함께 1980년대 중반 이후 지속되고 있다. 연구사 동향 자체를 정리한 논문이 제출될 만큼 많이 이루어졌다. 단군과 고조선 연구의 동향과 향후 과제 등을 정리한 논문은 50여 편에 이르는데, 그 발표 시기가 1990년 전반 북한의 단군릉 발굴과 2000년대 초반 중국의 동북공정이 진행된 시기 또는 이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9세기 말 이후 현재까지의 단군 연구는 학술적인 측면을 넘은 정치사회와 직결된 문제였다.BR/ 이 글에서는 근대역사학의 수용 이후 지금까지의 단군 연구사의 흐름을 검토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에 대한 약간의 모색을 하려고 하였다. 먼저 100년 연구사의 흐름을 역사학을 중심으로 1) 근대역사학 수용 이후 한‧일의 단군 연구, 2) 동북아시아의 역사 전쟁과 단군 연구, 3)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의 단군 연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리고 향후 연구의 과제로 1) 단군 인식의 역사적 변천과 전승 양상, 2) 단군 관련 자료의 발굴 노력과 정리를 검토하였다.BR/ 동북아시아 4개국 4색(色)의 단군 연구는 학술적인 측면을 넘어 정치적인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그런 와중에도 중요한 것은, 순진하다고 비판받을 수 있겠지만, 역사학의 측면에서 단군 관련한 자료를 중심으로 정치(精致)하면서도 미시사적(微時史的) 접근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 성과를 켜켜이 축적하고 종합했을 때 새로운 거대 담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사회에서 한국사의 출발로서 단군 연구를 모색해야 한다.
Authors
- Sung-hwan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Dangun Studies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8706/jgds.2024.8.55.81
- Primary Topic
- Linguistics and Cultur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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