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Meanings of “差不多” and Information Structure

본고는 현대중국어 ‘差不多’의 다양한 의미를 고찰하고 구체적인 담화맥락을 통해 ‘差不多’가 쓰이는 문장의 정보구조에 대해 살펴본 논의이다. 2장에서는 코퍼스 예문 추출을 통해 ‘差不多’가 발화문맥에 쓰이면서 나타내는 여러 가지 의미를 찾아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비슷하다’라는 비교, ‘일반적/대부분’, ‘거의/대략’ 등 사전적 의미 항목 외에도 ‘거의 다 되다/완성하다’, ‘그런대로 괜찮다’, ‘적당하다/웬만하다’ 등을 나타내는 의미로도 쓰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어서 3장에서는 정보구조의 관점에서 ‘差不多’가 문장의 초점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差不多’가 문장에서의 분포에 따라 각각 술어, 부사어, 보어, 수식어 등으로 쓰이는 경우로 나누어 구체적인 발화문맥을 통해 살펴본 결과 ‘差不多’가 쓰인 문장들은 담화에서 서술어-초점 구조과 문장-초점 구조를 지님을 도출할 수 있었다. 정보구조의 관점에서 볼 때 문장의 초점은 서술어-초점, 논항-초점, 문장-초점 등 세 가지 경우가 있는데 ‘差不多’가 쓰인 문장은 논항-초점 구조는 불가능하다는 점에 감안해 논항-초점이 성립될 수 있는 전제에 대해 살펴본 결과 ‘差不多’는 화자가 어떤 사실이나 사건에 대한 판단을 나타내는 양태적 의미를 나타내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즉 ‘差不多’가 쓰인 문장을 살펴보면 대부분 담화환경에서 어떤 사실이나 사건이 이미 앞선 문맥을 통해 활성화되면서 ‘差不多’가 쓰이는 문장은 이미 활성화된 그 전제(화제)에 대한 단언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差不多’가 수식어 또는 수식어의 한 성분으로 쓰이는 문장에서는 문장-초점 구조가 가능하기도 하였다. 이때 이미 활성화된 그 전제는 문장에서 목적어의 위치에 나타나는데 이 경우 주어와 술어는 신정보이기 때문에 문장 전체를 초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Journal of Chinese Studies
Published
2025-02-28
DOI
https://doi.org/10.35982/jcs.111.1
Primary Topic
Diverse Approaches in Healthcare and Education Stud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
ALL TIME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article

A Study on the Meanings of “差不多” and Information Structure

Hongmei Jin
2 links
Journal of Chinese Studies
Diverse Approaches in Healthcare and Education Studies
article

A Study on the Meanings of “差不多” and Information Structure

Hongmei Jin
article en

Abstract

본고는 현대중국어 ‘差不多’의 다양한 의미를 고찰하고 구체적인 담화맥락을 통해 ‘差不多’가 쓰이는 문장의 정보구조에 대해 살펴본 논의이다. 2장에서는 코퍼스 예문 추출을 통해 ‘差不多’가 발화문맥에 쓰이면서 나타내는 여러 가지 의미를 찾아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비슷하다’라는 비교, ‘일반적/대부분’, ‘거의/대략’ 등 사전적 의미 항목 외에도 ‘거의 다 되다/완성하다’, ‘그런대로 괜찮다’, ‘적당하다/웬만하다’ 등을 나타내는 의미로도 쓰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어서 3장에서는 정보구조의 관점에서 ‘差不多’가 문장의 초점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差不多’가 문장에서의 분포에 따라 각각 술어, 부사어, 보어, 수식어 등으로 쓰이는 경우로 나누어 구체적인 발화문맥을 통해 살펴본 결과 ‘差不多’가 쓰인 문장들은 담화에서 서술어-초점 구조과 문장-초점 구조를 지님을 도출할 수 있었다. 정보구조의 관점에서 볼 때 문장의 초점은 서술어-초점, 논항-초점, 문장-초점 등 세 가지 경우가 있는데 ‘差不多’가 쓰인 문장은 논항-초점 구조는 불가능하다는 점에 감안해 논항-초점이 성립될 수 있는 전제에 대해 살펴본 결과 ‘差不多’는 화자가 어떤 사실이나 사건에 대한 판단을 나타내는 양태적 의미를 나타내는 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즉 ‘差不多’가 쓰인 문장을 살펴보면 대부분 담화환경에서 어떤 사실이나 사건이 이미 앞선 문맥을 통해 활성화되면서 ‘差不多’가 쓰이는 문장은 이미 활성화된 그 전제(화제)에 대한 단언으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差不多’가 수식어 또는 수식어의 한 성분으로 쓰이는 문장에서는 문장-초점 구조가 가능하기도 하였다. 이때 이미 활성화된 그 전제는 문장에서 목적어의 위치에 나타나는데 이 경우 주어와 술어는 신정보이기 때문에 문장 전체를 초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Journal of Chinese StudiesVol. 111(0)
Reduced inequalities
Openalex Percentile: Top 90%
Diverse Approaches in Healthcare and Education Studies
AI Navigator

Ask Laika to Summarize, Analyze, and Connect papers live on the map.

Summarize Papers & Methodologies

Extract key findings, datasets, and comparative methods across publications.

Benchmark Rankings & Visual Analytics

Rank top research institutions, authors, funders, topics, and journals by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FWCI) and paper volume with instant charts.

Connect Distant Disciplines

Bridge topological clusters on the map to find hidden collaborative inters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