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orial Practices as Cultural Translation in Korean Contemporary Art since the 1990s : Focusing on the 2nd & 4th Gwangju Biennale
이 논문은 전시를 문화번역의 장으로 설정하고, 전시를 만드는 행위인 기획실천을 문화번역 행위로 파악하여, 1990년대 이후 한국미술계에서 전시, 특히 제2회, 제4회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를 위해서 동시대적 의미로서 큐레이터의 발명과 확장, 전시의 저자성, 비엔날레로 대표되는 전지구화되는 전시와 기획 실천의 의미를 문화번역과 후기식민주의 그리고 세계화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서 전시가 단순히 작품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이종간 문화가 교섭하고 틈입하며 견고한 세계에 새로운 의미를 지속적으로 발명하고 재정의하는 수행적 장소임을 밝힌다. 또한, 큐레이터는 문화번역의 전략적 주체이자 문화번역가로서 작가와 작품, 그리고 세계에 대한 기존의 의미와 서사를 번역하고 재해석하며 해체하여,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전시로써 발명하는 주체임을 드러낸다. 궁극적으로 이번 연구는 기획실천이 기존의 지배적 서사를 해체하고 새로운 인식론적 틈을 만들어내는 비판적 지식실천임을 문화번역이라는 후기식민주의적 실천행위를 통해 규명하는 것이다.
Authors
- Junhyuck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History of Modern Art
- Published
- 2024-12-31
- DOI
- https://doi.org/10.17057/kahoma.2024..56.005
- Primary Topic
- Cultural Industries and Urban Developmen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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