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and Archaeological Significance of Gosaburiseong Fortress in Jeongeup
정읍시 고부면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며, 고사부리성은 그 중요역할을 담당하였다. 과거 이 일대는 마한의 중심지였으며, 특히 백제에 편입된 이후에는 중방성이 설치되었다. 또한 백제가 멸망한 뒤에도 백제부흥운동이 펼쳐진 곳이며, 후백제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다. 따라서 고부지역은 백제의 얼이 강하게 남은 곳인데, 이를 억제하기 위하여 통일신라시대에 본피부 사람들을 이주시켰으며, 고려시대에는 안남도호부가 설치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조선시대 고부군은 꽤 큰 지방 도시였는데, 영조 40년(1764)까지 고사부리성은 고부군의 읍성이었던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로 인하여 고사부리성은 사적으로 등재가 되었으며, 현재 20년 넘게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많은 조사 성과를 얻게 되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논쟁거리가 생기기도 하였다. 주요 논쟁거리로는 고사부리성이 정말 중방성이 맞는가? 축조시기는 언제인가?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은 백제 당시의 것이 맞는가? 지방성에서도 5부제가 실시되었는가? 등이 있다. 본고에서는 고사부리성의 의의를 정리하고, 위와 같은 쟁점사항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안을 내기는 어렵지만 추후 면밀한 조사와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고사부리성의 실체에 다가가기를 기대해본다.
Authors
- Y.J. Le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EONBUK SAHAK The Jeonbuk Historical Journal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28975/jha.2025.03.30.187
- Primary Topic
- Archaeological Research and Protec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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