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Whitehead’s Religious Experience
본 논문의 목적은 화이트헤드가 언급한 ‘모든 교육은 본질적으로 종교적이어야 한다’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 체계에 비추어 이해하는 데에 있다. ‘교육은 종교적’이라는 말을 이해하기 위한 단서가 되는 두 가지 진술은 다음과 같다. (1) 종교는 형이상학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고, (2) 인간은 고독하지 않다면, 종교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Ⅱ장에서는 화이트헤드가 제시하는 과정철학으로서의 형이상학이 종교의 기본 전제가 된다는 점을 드러낸다. 다음으로, Ⅲ장에서는 종교 형성의 핵심적 요소인 ‘고독’과 이러한 고독을 통한 종교적 경험이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에 해당하는 과정철학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순서를 따른다. 첫째, 종교적 경험은 인간이 고독을 통해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하고, 이러한 고독의 상태에서 자기 평가를 하도록 한다. 둘째, 이성적 사고는 종교적 경험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기 위해서 작용하며, 이때에 이성적 사고는 종교적 경험에서 취한 고독이 일종의 방법적 고독임을 밝히도록 한다. 이성적 사고는 고독이 방법적이었음을 드러내며, 이를 통해 자기 평가를 통한 종교적 경험의 개별성을 세계 평가를 통한 철학적 통찰의 보편성으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를 한다. 셋째, 철학적 통찰은 이성적 사고의 합리성으로는 모두 설명되지 않는 측면이 세계에 존재하고 있고, 이러한 측면은 개별과 보편의 종합, 즉 화이트헤드의 어조로 말하자면 자기 평가와 세계 평가와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진리임을 밝힌다. 이상과 같은 내용을 종합하여, 화이트헤드의 종교 형성 과정이 지니고 있는 교육학적 시사는 첫째, 교육의 기본 전제는 형이상학 체계이며, 둘째, 교육의 과정은 종교적 경험의 개별성에서 이성적 사고의 합리성을 거쳐서 궁극적으로 철학적 통찰의 보편성으로 확장하여 나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개별성을 잃지 않도록 하는 일이라는 점이다.
Authors
- Soojin Ah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15754/jkpe.2025.47.1.006
- Primary Topic
-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