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Educational Possibilities through Foucault’s Neoliberal Governmentality and Deleuze-Guattari’s Desire: Focusing on the concept of Subjectification
이 연구는 푸코의 신자유주의적 통치성 개념과 들뢰즈·가타리의 욕망론을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하여 현대 교육체계에서 이루어지는 주체 형성의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교육철학적·실천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푸코의 신자유주의적 통치성 관점에서 현대 교육은 개별 주체들을 자신의 인적 자본을 관리하는 기업가적 주체로 형성하는 핵심적 장치로 작동한다. 교육평가, 역량 담론, 교원업적평가 등의 외부적 메커니즘은 개인의 다양한 교육적 성취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환원함으로써 이러한 주체 형성을 유도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통치성 분석은 주체 형성의 외부적 조건에 주목하면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체화 과정의 역동성을 충분히 포착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이 연구는 들뢰즈·가타리의 욕망론을 통해 교육에서의 주체 형성 과정을 재검토한다. 욕망을 잠재와 현행의 모든 영역에서 작동하는 생산적 흐름으로 이해하는 이들의 관점은 신자유주의적 교육 체계가 어떻게 욕망을 포획하고 재조직화하는지를 보여준다. 동시에 이들의 논의는 이러한 포획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주체성의 가능성 또한 제시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이론적 분석을 토대로 세 가지 교육학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첫째, 들뢰즈와 가타리의 욕망론은 푸코의 신자유주의적 통치성 개념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자유주의적 주체 형성 과정을 더욱 역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단서를 제공한다. 둘째, 주체화 개념을 중심으로 푸코와 들뢰즈·가타리의 이론을 상호보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셋째, 기존의 신자유주의적 교육 체제가 만들어낸 기업가적 주체성을 넘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성되는 다양한 주체들 사이의 창조적 만남과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사유와 실천이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역동적인 장으로서의 교육을 향한 교육철학적·실천적 전환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즉, 이러한 논의는 현대 교육 체계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심화하는 동시에, 교육을 통한 주체 형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Authors
- Juho Lee (ORCID: https://orcid.org/0009-0003-1700-2598)
- Juhwa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9473-932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15754/jkpe.2025.47.1.004
- Primary Topic
- Foucault, Power, and Ethic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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