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rates and Educational Dialogue: A Nietzschean Interpretation of Gorgias
고르기아스는 소크라테스의 질문에 대답하며 연설술이란 무엇인지 논의한다. 대화의 과정에서 고르기아스는 자신의 무지를 깨달으며, 연설술에 대해 재검토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런데 한편으로 소크라테스의 대화는 상대방의 실수를 유발해 논리적 모순을 밝히는 형식적인 논의로 비판될 여지가 있다. 폴로스에게 소크라테스의 대화는 상대방을 어리석은 학생으로 만드는 독백이다. 칼리클레스에게 소크라테스의 대화는 빗나간 질문을 반복하며 승리를 갈구하는 하소연이다. 이 논문은 『고르기아스』를 중심으로 소크라테스의 대화를 니체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특히 칼리클레스의 입장을 니체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소크라테스의 대화가 지닌 한계를 밝힌다. 교육적 대화는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배우는 대화가 아니라, 최고의 적들이 끝없이 불화하는 대화이다. 만약 소크라테스의 대화가 교육적일 수 있다면, 그것은 무엇보다 실패의 반복을 긍정하는 자기극복의 측면에서 찾아야 한다.
Authors
- Jae‐Young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9423-438X)
- Young‐Chul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9461-9514)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Published
- 2025-03-30
- DOI
- https://doi.org/10.15754/jkpe.2025.47.1.003
- Primary Topic
- Education, Literature, Philosophy Research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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