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Vocabulary in 「Hangeul Letter unearthed from a tomb of Mrs. Kim of Suncheon」-Based on words that show syntactic and semantic specificity-
이 논문은 「순천김씨묘출토언간」에 나타난 용언 가운데 용법상 특이성을 보이는 어휘를 중심으로 그 특징을 논의한 것이다. 「순천김씨묘출토언간」은 1977년 충청북도 청원군 북일면에서 발견된 한글편지로, 한문 편지 3건을 제외하면, 189건으로 구성된 가문 편지이다. 이 편지는 임진왜란 이전에 필사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6세기 국어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이 자료에는 여러 어휘가 등장하는데, 중세국어의 여느 자료에서 확인되는 용법이나 현대국어에서 확인되는 어휘 용법과는 통사·의미상으로 차이가 있는 여러 용언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들 용언을 형용사와 동사로 나누어 몇몇 어휘를 중심으로 논의한 것이다. 특히 한글편지는 발신자와 수신자가 정해져 있고, 친소의 목적이 강한 편지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기존의 간본 자료와는 차이가 있다. 즉, 한글편지에 등장하는 어휘 용법은 한글편지에서만 발견되는 용법도 있고, 방언적인 용법도 보이는바, 이들 어휘 의미를 밝혀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순천김씨묘출토언간」에 나타난 용언들을 모두 검토하고 그 중 통사적·의미적으로 특이성을 보이는 용언들을 추출하였다. 또한 다른 한글편지나 문헌자료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순천김씨묘출토언간」에서만 관찰되는 어휘들을 중심으로 특이성을 검토하였다. 연구대상 어휘 중 형용사는 ‘격□다, □업다, □자하다, 어멀다, 어업다, 영영□다, □□롭다, 차망되다’를 중심으로 논의하였고, 동사는 ‘굿기다, 배다, 브리다, 좇다, 핀잔하다’를 대상으로 다루었다.
Authors
- SungKu Kang (ORCID: https://orcid.org/0000-0001-8146-4103)
- Young Hwan Bae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heonggyeo History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3835/cghs.29.3
- Primary Topic
- Cultural and Historical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