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the Tobacco Culture of Joseon and Japan through 『Yeongyeong』and『Enroku』
이 연구는 각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양상이 반영된 기호품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조선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담배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동시대에 작성된 이옥의 『연경』과 오스키 겐타쿠가 저술한 『언록』을 대상으로 두 문헌의 체제와 구성, 내용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저술목적에 따라 두 책의 서술 방식이 상이함을 확인하였다. 『연경』은 이옥의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문학적 표현이 가미되어 작가의 주관적 의식이 드러났지만, 『언록』은 객관적 관점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전달자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양국의 담배문화는 대체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었다. 담배의 의약적 효능에 대한 논의에서도 신체적 치료법보다는 심리적 및 정서적 효과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담배의 품질은 재배 지역에 따라 다르며, 다양한 연구와 이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도 공통적이다. 그러나 두 나라 간에는 유사성 속에서도 독특한 차이점이 존재하였다. 조선에서는 연구의 사용이 사회적 및 경제적 지위를 반영하는 경향이 있었던 반면, 일본에서는 왕실을 제외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당시 양국에서 엄격한 신분질서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구성에는 차이가 있었음을 말해준다.
Authors
- Kyoung mi Shi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heonggyeo History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3835/cghs.29.5
- Primary Topic
- Food Quality and Safety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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