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sociation (稧) as a Social Mechanism for the Transmission of Academic Lineages -The Ubok (愚伏) Academic Lineage of Jeong Gyeong-se (鄭經世) and the ‘Association of the Disciples and Descendants of Ubok (愚伏門人子孫稧)’-
이 글은 계의 작동 및 효용성을 학맥의 전승이라는 학문·사회적 영역에 대입하여 분석한 것이다. 호혜와 협동의 측면에서 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는 상당한 연구가 축적되었지만, 학맥(學脈) 전승의 사회적 장치로서의 계의 효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검토가 이루어지지 못했다.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정경세(鄭經世) 문인의 자손들이 기획한 ‘우복문인자손계(愚伏門人子孫稧)’의 설립 배경, 작동 양상을 분석하여 그것이 갖는 사회적 효용을 가늠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통해 ‘우복문인자손계’는 『우복별집(愚伏別集)』의 간행에 설립의 취지와 목표가 있었고, 그런 사업은 연원의식(淵源意識)의 재확인을 통해 약 200년 동안 잠복되어 있던 우복학맥의 표출이라는 18-19세기 영남학계의 판도와 연동되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uthors
- Hak Su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heonggyeo History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3835/cghs.29.8
- Primary Topic
- Religious Studies and Spiritual Practic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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