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antha, Not Sam, Eve, Not Adam: Feminist Posthumanism as the Posthumanism for All?
지금껏 공상과학 속 여성형 인공지능 (AI) 로봇에 대한 비평은 여성성 자체에 초점을 맞춰 여성성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회적으로 고착되어왔으며, 미래 사회 속에서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되고 가부장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내놓았다. 그러나 AI 여성성이 AI 남성성에 비해 가진 서사적 특권에 대한 비평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페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의 교차점에서 전자의 언어를 통해 후자의 어젠다를 뒷받침하는 수사법 또는 그러한 수사법의 잠재적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듯하다. 따라서 저자는 본고를 통해 성별 또는 성역할을 부여받은 AI 캐릭터에 대한 담론의 구멍을 일부 메꾸고자 한다. 본고는 최근 공상과학 장르 속 포스트휴머니즘적인 관점의 서사가 여성형 인공지능을 포스트휴먼 종의 대표로 내세움으로써 초인간적 기계적 주체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을 유도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이 전략은 효과적이기는 하나, 문학 속 성차별적인 스토리텔링 관습과 현실 속 성차별적인 기술개발 관습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는 부작용을 가진다. 본고는 Her, Ex Machina, 그리고 Machines Like Me 속 여성 및 남성인공지능 캐릭터를 비교분석 함으로써 성별의 구분에 따라 그들의 운명이 달라지는 문학적 트렌드의 전개와 그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Authors
- Yoon Ch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Comparative Literature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21720/complit95.05
- Primary Topic
- Gender, Feminism, and Media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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