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Tax Avoidance on Share Repurchase:Focusing on the Moderating Role of Corporate Governance
[연구목적] 본 연구는 기업의 조세회피가 자기주식 매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배구조가 이 관계를 조절하는지 여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조세회피는 기업의 현금흐름을 변화시켜 다양한 재무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기주식 매입 또한 기업의 주주환원 전략과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반영되는 중요한 활동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조세회피와 자기주식 매입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기업의 지배구조가 이러한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는지 살펴본다.[연구방법] 연구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활용하여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조세회피는 유효세율(effective tax rate;ETR)로 측정하였으며, 자기주식 매입 여부는 한국거래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설계하였다. 조절변수인 지배구조의 대용치로는 대주주 지분율을 사용하였다.[연구결과] 실증분석 결과, 유효세율이 높을수록 기업이 자기주식 매입을 실행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세부담이 큰 기업이 주가를 부양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기주식 매입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나아가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유효세율과 자기주식 매입 간의 긍정적 관계가 약화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는 대주주 지배력이 강한 기업에서는 조세부담이 높더라도 자기주식 매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정책적 시사점] 본 연구의 결과는 조세회피와 자기주식매입 간의 관계가 기업의 지배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과 조세전략을 평가하는 데 있어 지배구조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기업에서는 자기주식 매입이 특정 주주의 이익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자기주식 매입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금융당국과 정책 입안자는 자기주식 매입이 경영진의 기회주의적 행태로 활용되지 않도록 감시 및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Authors
- Jeong‐Hyeon Cho (ORCID: https://orcid.org/0000-0002-9538-8081)
- Ji-Seon Yoo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Review of Accounting and Policy Studie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21737/raps.2025.02.30.1.199
- Primary Topic
- Corporate Taxation and Avoidance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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