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mantic Functions and Intonation of the Ending “-ta” by Type
이 글은 종결어미 ‘-다’를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음을 보이고, 그 유형별 의미 기능과 상승 억양의 역할을 기술하려는 시도다. ‘-다’는 해라체 어미의 일종으로서의 용법을 보이는 것과, ‘-다’ 그 자체가 별도의 의미 기능을 획득한 경우로 나뉜다. 전자는 다시 해석적 용법으로 쓰여 인용구문이나 메아리 발화를 구성하는 ‘-다’와, 무표적으로 평서문을 구성하는 ‘-다’ 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의지, 경고’ 등으로 언급되었던 ‘-다’의 많은 의미 기능은 ‘-다’ 혹은 해라체 어미가 나타내는 것이라기보다는 평서문이 가지는 화용적 효과임을 보았다. 다음으로 ‘-다’가 별도의 의미 기능을 획득한 경우에는 상승 억양이 수반되어 ‘청자 미지가정’의 의미를 나타내거나, 화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의외성’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평서문에 수반되는 상승 억양은 주로 화자의 태도를 드러내거나 ‘반응 요구’ 등 화용적 효과를 유발하는데, ‘-다’라는 개별 어미에 수반되어 ‘청자 미지가정’이라는 유표적 의미를 도출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단일하지 않은 역할을 수행함을 알 수 있었다.
Authors
- Kyuyoung Ka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Linguistic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20405/kl.2025.02.106.81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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