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euvres and Consciousness Orientation of <Geumdangbyeolgok>
가사 갈래에서 여행의 여정과 작자의 감상을 중심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기행가사라고 한다. 초기에는 주로 관리들이 부임하면서 임지로 향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으나, 점차 자유로운 처지의 개인이 여행의 과정을 기록한 작품들도 창작되기 시작했다. <금당별곡>은 작자가 고향 근처의 금당도와 만화도라는 섬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그 여정과 감상을 토대로 창작한 기행가사이다. 작품을 소개한 초기 연구에서 작자 소개에 착오가 있었지만, 작자를 밝힐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어 위세직이 창작한 가사임이 확인되었다. 이후 작품의 성격을 기행가사라고 밝힌 연구 성과가 제출되었다.기존의 연구 성과를 통해서 기행가사로서 <금당별곡>의 성격을 어느 정도 밝힐 수 있었지만, 이 작품을 다룬 연구 성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작품이 수록된 문헌에 대한 정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채, 대부분의 기존 연구는 2차 자료를 통해 작품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글에서는 일단작품이 수록된 『위문가첩』을 비롯한 2종의 이본을 대상으로, 작품에 대한 검토와 함께 원문 탐색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품의 원문을 상세히 다룰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금당별곡>의작품 세계를 풍부하게 논할 수 있었다.<금당별곡>의 작자인 위세직의 생애나 활동 양상에 대해서는 문집 등 관련 자료가 전해지지 않아 충분하게 밝혀지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삼족당유고』에 위세직의 한시와 관련된 위세보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위세직이 창작한 한시 원문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위세보의 작품을 통해 그의 문인 활동과 작가 의식을 검출할 수 있는 단서로 삼았다. 이러한 작업을 토대로, 먼저 『위문가첩』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원문 탐색과 작품 세계를 서술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발견된 위세보의 한시 작품들을 분석하여, <금당별곡> 작가로서 위세직의 작가 의식과 문인으로서의 면모를 소개하였다.
Authors
- Yongchan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2-3227-7077)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study of Korean Poetry and Culture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52530/kpac.2025.55.2
- Primary Topic
- Consumer Perception and Purchasing Behavior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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