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Choi Hong-gan's Prose : Focusing on Historical Prose
본 연구는 조선 후기 崔弘簡(1717~1752)의 산문에 대한 첫 연구로서, 그의 史論 散文을 대상으로 문학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다.첫째, 최홍간의 사론 산문은 역사 사건의 정황과 인물의 심리를 분석·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창적 견해를 제시한다. 이는 역사 사실을 증거로 제시하여 논증해 가는 과정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견해에 공감을 유도하여 설득력을 확보한다고 할 수 있다.둘째, 그의 사론 산문은 당대 극심했던 당쟁에 대한 경계 의식을 반영하여 교훈성과 경계성을 강화한다. 이는 신하로서의 義理나 自重을 잣대로 역사 인물을 평가하는 그의 많은 사론 산문에서 확인된다.이러한 ‘정황과 심리의 세밀한 분석을 통한 창견 수립’과 ‘현실적 관점을 투영한 교훈성과 경계성 강화’는 최홍간 작품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면이 사론 산문 다수에서 확인되는 데다 동일 소재로 창작된 다른 작가의 작품과 비교해도 도드라져 보인다. 그러한 점에서 이 두 가지는 그의 사론 산문을 대표하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특징을 구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역사 사실을 넘어 인간 본성과 내면을 심층적으로 살피고자 한 그의 시선 및 역사 사례를 통해 당시 극심했던 당쟁의 문제를 비판하고자 했던 지식으로서의 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또한 최홍간의 문학 세계와 그 위상을 엿볼 수 있다.
Authors
- Ha-jung J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Culture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5821/jkc.2025.2.28.557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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