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Story of Hong Gildong」, the Study on personality correlation through the transference of desire
본고는 『홍길동전』의 홍판서와 홍길동 사이의 욕망의 전이를 통해, 두 인물의 성격적 상관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찰의 이유는 홍길동의 행동이 홍판서의 욕망이 전이된 결과라는 점을 밝히려는 까닭 때문이다. 홍길동이 율도국을 세운 행동은 시대의 억압에서 촉발된 자기 인식의 결과뿐만 아니라 홍판서로부터 전이된 욕망의 결과가 포함되는 점을 본고에서 밝히려는 것이다. 홍길동 서사의 근간은 두 가지인 것이다. 홍길동의 시대인식과 홍판서로부터 전이된 성격적 상관성인 것이다. 홍길동과 홍판서는 서로의 행동면에서 상대방을 자기 욕망의 해소를 위한 전이의 대상 즉 자신의 욕망을 해결해 주는 특정대상으로 생각했던 것이다.『홍길동전』에는 홍판서, 홍길동 모두 왕권을 욕망할 정도의 인물이라는 개연성 위에 용꿈 등의 우연한 사건들이 중첩되면서 왕권에 대한 욕망이 아버지에서 아들로 전이되었다. 홍판서는 현실적 조건 등에서 그 욕망을 실현시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인식한다. 그래서 그 인식을 아들 홍길동을 통해 실현하려고 하였다. 이 과정은 은폐되어 있다. 은폐되었지만 어렵지 않게 관찰된다. 홍길동은 홍판서의 욕망을 대리 추구하고 대리실현 시킨 인물이 되는 것이다. 부자 사이의 중요한 서사근거이면서 이 작품의 존재 방식이었다.
Authors
- Sotcheadt S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Journal of Korean Culture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5821/jkc.2025.2.28.485
- Primary Topic
- Consumer Perception and Purchasing Behavior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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