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minist Transformation, Magical Power for Caring: Feminist Reading of Chŏng Serang’s Genre Writing
이 연구는 정세랑의 장르적 글쓰기에서 여성주의적 기획을 중심으로 작가의 창작적 특성을 분석한다. 정세랑은 등단 초기부터 다양한 대중서사 장르를 차용하여 기존의 문단 문학은 물론 장르 문학 전통과도 차별화된 문학세계를 구축하였다. 본 연구는 정세랑이 장르를 선택함에 있어서, 여성주의적 대안세계에 대한 상상력이 주요한 동인이었음을 지적하고, 정세랑이 영미권과 일본의 여성주의 장르에서 받은 영향을 분석한다.이와 같은 목적을 위해, 본 연구는 여성주의 장르의 개념을 소개하고, 정세랑의 「리셋」, 「7교시」, 『지구에서 한아뿐』에 나타난 여성주의 장르의 수용 양상을 보여준다.특히 본 연구가 주목하는 것은, 정세랑이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이성애 관계의 정치적 효용을 마법소녀 장르를 전유해 서사화하는 전략이다. 주인공 은영과 인표의 로맨스가 약자들의 돌봄을 위한 윤리적 돌봄 네트워크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두 인물의 관계가 정세랑의 여성주의적 이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일련의 논의를 통해, 이 연구가 정세랑의 여성주의 장르를 이용한 글쓰기에 대한심층적 이해를 제공하고, 여성주의 장르 연구의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기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Authors
- Jung-Su Choi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Sungshin Humanities Research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24185/sswuhr.2025.02.51.8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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