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Korean Communist Groups and Korean Students Admitted to the Communist University of the Toilers of the East in 1921
이 글은 한국 사회주의 운동과 공산대학 간의 유기적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초기 한인 사회주의 세력과 1921년 공산대학에 입학한 한인들을 다루었다. 독립기념관이 수집한 ‘한인개인문서군(РГАСПИ ф.495 оп.228)’에 담긴 자료를 바탕으로, 1921년 공산대학에 입학한 한인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상해파 공산그룹과 이르쿠츠크파 공산그룹이 이들을 공산대학에 보내기 위해 활용한 러시아 내 기관과 각 그룹의 선발 인원을 파악했다. 또한, 이르쿠츠크파가 선발한 한인들 중에 특이한 배경을 가진 일부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이 어떻게 공산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는지 그 경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상해파는 3명의 학생을, 이르쿠츠크파는 22명의 학생을 선발해 모스크바로 보냈던 것으로 추정된다. 두 그룹 간 인원 차이는 원동비서부의 등장으로 인한 결과로 해석되었다. 그리고 이르쿠츠크파가 선발한 인물들 중에는 북간도의 대한국민회 회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대한국민회는 상해파의 도움을 받아 일본군을 피해 자유시에 도착했으나, 군대 통합 과정에서 이르쿠츠크파와 협력하게 되었고 일부가 공산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1921년 한국 사회주의 운동의 양상이 공산대학 입학 과정에 반영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uthors
- Jisu Kim (ORCID: https://orcid.org/0000-0001-7019-3475)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21490/jskh.2025.2.98.325
- Primary Topic
- Asian Culture and Media Stud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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