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forcing Grassroots Governance Through Gift Giving - Focusing on the Case of Chuangxian Subdistrict, Jinghai, China -
이 논문은 중국 경해시 창현가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사구 및 사구의 활동들이 어떻게 국가의 기층치리 강화 시도에 연결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첫째, 증여의 논리를 통해 오늘날 중국의 국가-인민 사이의 관계 형성 과정을 탐구하였고, 둘째, 증여-수증의 관계 형성에 있어 인민의 공식 대본의 연행과 은닉 대본의 존재 가능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조명하였다. 창현가도에서 확인한 주민들의 공식 대본은 국가의 선물에 감사하고 보답하려는 감은 주체의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사구활동을 통한 중국 당·정의 기층치리 작동 및 강화에 일조하였다. 그들은 국가에 대한 계산된 신중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국가가 기대하는 말과 행위가 무엇인지 파악함으로써 일상적으로 순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일부 주민들은 보다 은밀하게 국가 정책에 대한 불만이나 개인적인 실망의 감정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구체적으로 현재 중국 당·정이 선전하는 공식적 담론과 이들이 전망하는 영광된 사회주의 조국에 대한 기대는 현재를 살아가는 인민의 실제적 관심 및 생활과 일정도 거리가 존재했고, 이에 대해 일부 인민들은 은닉 대본의 형태로서 반응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비록 정부에 대한 믿음과 사회의 안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거나 가시적인 파괴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오늘날 중국의 공식 담론과 실제 사이의 커져가는 괴리를 보여줌으로써 포스트-사회주의시기 당·정이 기도하는 기층치리 강화 시도의 현실적 일면과 부분적 한계를 제시한다.
Authors
- Y. Jin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Chinese Studie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6493/jcs.111.10
- Primary Topic
- Regional Development and Environment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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