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news agency and climate change : A content analysis of climate change coverage by Yonhap news
본 연구는 국가 지원을 받는 공적 매체인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기후변화와 같은 복잡한 이슈를 효과적으로 보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출발했다. 〈연합뉴스〉는 상업적 논리에서 자유롭고, 국내 최대의 해외 및 지역 취재망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환경 감시와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보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분석 결과, 〈연합뉴스〉의 기후변화 보도는 심층적 접근보다는 단순 정보 전달에 치중되었고, 국제적으로는 미국과 유럽, 국내적으로는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 편중된 경향을 보였다. 보도 내용은 주로 경제발전과 연계된 에너지·자원, 기후 대응 등 특정 주제에 집중되었으며, 보수 성향 매체와 유사한 특징을 나타냈다. 이러한 보도의 특성은 기존 연구에서 밝혀진 일반 언론의 특성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연합뉴스〉에 대해 본 연구가 기대했던 공적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뉴스통신사의 보도 특성을 분석하고, 복잡하고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서 뉴스통신사의 공적 역할을 재조명함으로써 관련 논의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Authors
- Cheonsoo Kim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Locality & Communication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47020/jlc.2025.02.29.1.58
- Citations
- 1
- Primary Topic
- Climate Change Communication and Perception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