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Analysis of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 of Medical Care for People with Severe Disabilities in Japan
본 연구는 일본 개호 직원의 의료적 케어 합법화 과정을 분석하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위법성 문제를 극복하고 의료적 케어의 제도적 허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 법 개정 이전 의료적 케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그리고 법 개정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무엇이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br/>첫째, 의료적 케어 문제는 실질적 위법성 조각 사유를 통해 해결되었다. 일본은 개호보험법 시행 직전인 1999년, 의료적 케어의 필요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후생노동성은 원칙적으로 의료적 케어를 의료인이 수행해야 하지만,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고려하여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고 의료 전문직과 연계하는 경우, 개호 직원이 의료적 케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행정지침을 발표하였다.<br/>둘째, 법 개정 과정에서 세 가지 주요 쟁점이 도출되었다. 첫 번째 쟁점은 의료적 케어의 범위와 서비스 제공자의 자격 요건으로, 석션과 경관 영양을 포함하는 의료적 케어를 일정한 교육을 이수한 개호 직원이 의료 전문직의 관리 아래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두 번째 쟁점은 교육 방식으로, 불특정 다수, 제한된 불특정 다수,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세 가지 교육 유형이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의료적 케어 서비스 제공자 양성을 위한 시범 사업이 일본간호사협회(교육 시간 50시간)와 루게릭 당사자 조직인 사쿠라회(교육 시간 9시간)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가 법 개정에 반영되었다.<br/>이와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의료적 돌봄의 법적 허용을 위한 제도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uthors
- Byoung-Chul Choi (ORCID: https://orcid.org/0000-0003-3553-3539)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ASIAN STUDIE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21740/jas.2025.2.28.2.25
- Primary Topic
- Healthcare innovation and challeng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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