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thics of Authenticity demonstrated in Writing Education in Novels
이 논문은 소설 속에 나타나는 글쓰기와 글쓰기 교육이 지니는 의미를 진정성의 윤리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글쓰기에서 추구하는 자기정체성형성과 자기이해는 진실된 내면의 지향이라는 진정성의 윤리와 맞닿는다. 이 논문에서는 테일러와 귀논의 진정성 이론을 방법론으로 삼으며, 연구대상은 구병모의「적개敵愾」와 최은영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이다.소설 분석의 준거는 자기표현의 진정성, 타자 이해의 진정성, 사회적 책임의 진정성이다. 첫째 범주에서는 자기표현의 통로로 글쓰기를 수행하는 인물을 살펴보았다. 노인의 생애사 쓰기는 자기 과시가 나타나기 쉬운데 그와 다르게 진정성을 표현하는 인물이 있었고, 대학 수업의 강사가 과거에 쓴 에세이에 드러난 자기 인식은 학생을 감화시킨다. 둘째, 타자이해의 진정성이 드러나는 지점은 글쓰기와 글쓰기 교육을 중심으로 한 타자만 남의장이다. 복지관 글쓰기수업에서 만난 강사와 수강생은 가족보다 친밀한 정서와 도움을 나누고, 글쓰기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대학의 강의실에서는 저마다의 진정성을 추구하는 개인들이 소통한다. 셋째, 사회적 책임의 진정성은 노인돌봄의 특수한 형태인 글쓰기 수업에서의 사제관계로부터 확인되며, 같은 장소에 대한 상처를 공유한 강사와 학생이 글을 통해 위로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이 논문은 두 소설의 공통적인 설정인 글쓰기 교실이 진정성이 실현되는 곳이라는 점을 밝히고, 인물들이 글쓰기 및 교육행위를 통해 내면의 진실함을 추구한다는 사실을 분석하여 문학에서 진정성 구현이 지니는 가치를 규명하였다.
Authors
- In-young Ho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Korean Literary Theory and Criticism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20461/kltc.2025.2.105.213
- Primary Topic
- Comics and Graphic Narrativ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