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50 Years of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in Korea focused on 『A collection of treatises on Korean studies』

본 고찰은 2024년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의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학논총』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고대사 분야의 연구를 통해 한국역사학과 연구자들의 활동과 한국고대사연구의 흐름을 정리하고 의의를 제시한 것이다.분석을 통해 시기별로 고찰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다양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형식적 측면에서 보면 『한국학논총』은 1978년 창간 이후 2024년 8월까지 제62집이 발간되었다. 전체 게재 논문은 637편이었으며, 한국고대사 분야 논문은 145편이었다. 창간호부터 제28집까지는 한국역사학과 교원과 출신자의 게재가 있었고, 제31집부터 외부 연구자들에게도 개방되면서 확대가 이루어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치사와 사상사가 중심을 이루었으며, 최근 고고학 분야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경제사 등은 빈약한 모습이었다. 이외에 사학사, 지역사, 문화사 연구도 진행되면서 점차 다양화되고 있었다.내용적 측면에서 보면 학과 교원의 부임에 따라 관련 분야의 연구가 심화되는 특징을 나타냈다. 먼저 의상과 화엄을 중심으로 한 불교 사상사 연구가 진행되었고, 삼한사 및 사학사 중심의 연구가 뒤를 이었으며, 최근 고고학 연구가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시기별 연구 동향을 보면 제1기는 불교 사상과 건국 신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제2기는 신라 중대 왕권과 관련하여 의상과 화엄 사상이 중심을 이루었다. 제3기는 실증적 학풍을 계승하는 불교사상사 및 정치·사회사와 더불어 삼한사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더하여 백제 사와 사학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가 확대되었다. 제4기는 실증적인 문헌사 연구의 심화와 동시에 고고학 연구가 활성화되었다. 직접적으로는 고조선과 가야 관련 연구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문화사와 생활사 시각의 분석도 진행되어 다양성을 보여주었다.이상에서 확인되듯이 『한국학논총』을 통한 한국학연구소의 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연구 역량이 강화되며 질적 심화와 양적 팽창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한국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상징하는 『한국학논총』은 지난 50년의 흔적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학술적 성과를 확인시켜 주는 시공간인 것이다. 반세기의 학술적 궤적이 묻어나는 동시에 연구자들의 희망과 고민이 담긴 학문적 타임캡슐로서 충분히 의의를 지니고 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Published
2025-02-28
DOI
https://doi.org/10.25232/ku.2025.63.5
Primary Topic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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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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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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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A study on the 50 Years of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in Korea focused on 『A collection of treatises on Korean studies』

Jun-su Han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article

A study on the 50 Years of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in Korea focused on 『A collection of treatises on Korean studies』

Jun-su Han
article en

Abstract

본 고찰은 2024년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의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학논총』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고대사 분야의 연구를 통해 한국역사학과 연구자들의 활동과 한국고대사연구의 흐름을 정리하고 의의를 제시한 것이다.분석을 통해 시기별로 고찰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다양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형식적 측면에서 보면 『한국학논총』은 1978년 창간 이후 2024년 8월까지 제62집이 발간되었다. 전체 게재 논문은 637편이었으며, 한국고대사 분야 논문은 145편이었다. 창간호부터 제28집까지는 한국역사학과 교원과 출신자의 게재가 있었고, 제31집부터 외부 연구자들에게도 개방되면서 확대가 이루어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치사와 사상사가 중심을 이루었으며, 최근 고고학 분야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경제사 등은 빈약한 모습이었다. 이외에 사학사, 지역사, 문화사 연구도 진행되면서 점차 다양화되고 있었다.내용적 측면에서 보면 학과 교원의 부임에 따라 관련 분야의 연구가 심화되는 특징을 나타냈다. 먼저 의상과 화엄을 중심으로 한 불교 사상사 연구가 진행되었고, 삼한사 및 사학사 중심의 연구가 뒤를 이었으며, 최근 고고학 연구가 점차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시기별 연구 동향을 보면 제1기는 불교 사상과 건국 신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제2기는 신라 중대 왕권과 관련하여 의상과 화엄 사상이 중심을 이루었다. 제3기는 실증적 학풍을 계승하는 불교사상사 및 정치·사회사와 더불어 삼한사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다. 더하여 백제 사와 사학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가 확대되었다. 제4기는 실증적인 문헌사 연구의 심화와 동시에 고고학 연구가 활성화되었다. 직접적으로는 고조선과 가야 관련 연구의 확장이 두드러졌다. 문화사와 생활사 시각의 분석도 진행되어 다양성을 보여주었다.이상에서 확인되듯이 『한국학논총』을 통한 한국학연구소의 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연구 역량이 강화되며 질적 심화와 양적 팽창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한국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상징하는 『한국학논총』은 지난 50년의 흔적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학술적 성과를 확인시켜 주는 시공간인 것이다. 반세기의 학술적 궤적이 묻어나는 동시에 연구자들의 희망과 고민이 담긴 학문적 타임캡슐로서 충분히 의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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