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ess and Expansion of Study on Modern Korean History –Focusing on the Papers of the Korean Studies(Kookmin University) (1978-2024)-

한국사에 특화된 학술잡지인 한국학논총은 국민대 국사학과와 한국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라 할 수 있지만, 한국사학계의 시대적 산물이기도 하다. 1970년대 국사교육 강화에 따라 각 대학에 사학과가 대거 생겨나고, 이에 힘입어 한국사 연구의 公論場은 기관과 학회만이 아닌 ‘대학’으로 확대되었다. 각 대학을 중심으로 설립된 연구소와 同文學會가 또다른 연구 주역이 되면서 한국사연구의 지형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한국학논총은 그러한 시대상황 속에서 탄생한 한국사 전문 학술지라 할 수 있다.1980년대 한국사 연구의 진전 가운데서도 주목할 것은 근대사 연구의 활성화였고, 이에 앞장섰던 조동걸의 연구 활동은 한국학논총이 근대사 분야 주요학술발표 창구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2006년까지 조동걸, 장석흥 교수의 연구논문들로 구성되던 근대사 분야는 등재제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국사학과와 한국학연구소의 학문적 문호를 개방하며 확장되었다. 특히 2009년 역사교과서 특집호를 발행하면서 외연이 확장되었다. 2008년까지 한국학논총에 수록된 연구논문의 9할이 독립운동사 연구논문이었으나, 등재후보지가 된 이후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 주제가 넓혀졌다. 식민지 사회의 다층적 현실과 변형을 다룬 사회사적 논문을 비롯하여, 문화사(문화유산 포함), 경제사, 해외 한인 귀환, 대외관계, 사상사(종교사 포함), 교육사, 식민통치 관련 논문 등이 다양하게 수록되었는데, 독립운동 분야의 논문이 절반 이상(56.1%)을 차지하였다. 한국사의 연구 시각이 일상사, 생태사, 여성사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학논총의 연구 시각은 보다 넓어질 필요가 있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Published
2025-02-28
DOI
https://doi.org/10.25232/ku.2025.63.105
Primary Topic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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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Progress and Expansion of Study on Modern Korean History –Focusing on the Papers of the Korean Studies(Kookmin University) (1978-2024)-

Sun-ik Hwang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article

Progress and Expansion of Study on Modern Korean History –Focusing on the Papers of the Korean Studies(Kookmin University) (1978-2024)-

Sun-ik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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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한국사에 특화된 학술잡지인 한국학논총은 국민대 국사학과와 한국학연구소의 연구 성과라 할 수 있지만, 한국사학계의 시대적 산물이기도 하다. 1970년대 국사교육 강화에 따라 각 대학에 사학과가 대거 생겨나고, 이에 힘입어 한국사 연구의 公論場은 기관과 학회만이 아닌 ‘대학’으로 확대되었다. 각 대학을 중심으로 설립된 연구소와 同文學會가 또다른 연구 주역이 되면서 한국사연구의 지형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한국학논총은 그러한 시대상황 속에서 탄생한 한국사 전문 학술지라 할 수 있다.1980년대 한국사 연구의 진전 가운데서도 주목할 것은 근대사 연구의 활성화였고, 이에 앞장섰던 조동걸의 연구 활동은 한국학논총이 근대사 분야 주요학술발표 창구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2006년까지 조동걸, 장석흥 교수의 연구논문들로 구성되던 근대사 분야는 등재제도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국사학과와 한국학연구소의 학문적 문호를 개방하며 확장되었다. 특히 2009년 역사교과서 특집호를 발행하면서 외연이 확장되었다. 2008년까지 한국학논총에 수록된 연구논문의 9할이 독립운동사 연구논문이었으나, 등재후보지가 된 이후 경제사, 사회사, 문화사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 주제가 넓혀졌다. 식민지 사회의 다층적 현실과 변형을 다룬 사회사적 논문을 비롯하여, 문화사(문화유산 포함), 경제사, 해외 한인 귀환, 대외관계, 사상사(종교사 포함), 교육사, 식민통치 관련 논문 등이 다양하게 수록되었는데, 독립운동 분야의 논문이 절반 이상(56.1%)을 차지하였다. 한국사의 연구 시각이 일상사, 생태사, 여성사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학논총의 연구 시각은 보다 넓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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