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 to Sijo[時調] and Vision through Mise-en-scène and educational Suggestions

이 연구는 미래 사회와 교육 조건의 변화로 인해 고전문학의 존재 가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영상을 매개로 시조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다매체 시대에 대응하는 고전문학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교육의 변화를 제언하였다. 변화된 향유 조건과 맥락 속에서 시조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미디어 환경에 유의하면서 시조 양식을 새롭게 이해하고 시조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의 함양과 경험의 확장을 도모하려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영상에서 화면을 구성하는 미장센이 시조와 영상을 연계하여 하나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매개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br/> 시조와 영상의 관계와 접점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영상을 매개로 문학을 탐구하는 연구 방법론을 모색하였다. 〈문학과 영상〉의 교과목에서 보듯, 언어가 매체와 영상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만큼 단순히 시조와 영상을 평면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일에서 벗어나 시조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방법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시조에 동원되는 대상을 장면으로 구성하여 의미화하는 지점에 주목하였다. 다음으로 미장센을 통해 시조 속 대상이 하나의 이미지로서 장면을 구성하고, 이러한 장면이 작품 전체의 주제와 의미를 구성하는 양상을 살폈다. 미장센은 시조 작품에 연출된 여러 대상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정서와 주제를 포착하는 하나의 관점으로 기능하였다.<br/>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시조 속에서 미장센의 의미작용 양상을 두 층위로 살폈다. 첫째, 시조의 구조와 양식의 측면에서 대상을 통한 주제 견인의 삼단 구조를 밝혔다. 둘째, 시조의 의미 구성의 측면에서 장면의 구성과 이미지의 의미 분화 양상을 탐색하였다.<br/> 끝으로, 시조의 수용과 교육의 측면에서 연출자로서의 시선을 통한 비판적, 창의적 수용의 문제를 제언하였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Eomunhak
Published
2024-12-31
DOI
https://doi.org/10.37967/emh.2024.12.166.151
Primary Topic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Type
article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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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Won Choi
Eomunhak
Japanese History and Culture
article

Access to Sijo[時調] and Vision through Mise-en-scène and educational Suggestions

Hong-Wo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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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이 연구는 미래 사회와 교육 조건의 변화로 인해 고전문학의 존재 가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영상을 매개로 시조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다매체 시대에 대응하는 고전문학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교육의 변화를 제언하였다. 변화된 향유 조건과 맥락 속에서 시조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미디어 환경에 유의하면서 시조 양식을 새롭게 이해하고 시조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의 함양과 경험의 확장을 도모하려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영상에서 화면을 구성하는 미장센이 시조와 영상을 연계하여 하나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매개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br/> 시조와 영상의 관계와 접점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영상을 매개로 문학을 탐구하는 연구 방법론을 모색하였다. 〈문학과 영상〉의 교과목에서 보듯, 언어가 매체와 영상의 영역으로 확대되는 만큼 단순히 시조와 영상을 평면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일에서 벗어나 시조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방법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시조에 동원되는 대상을 장면으로 구성하여 의미화하는 지점에 주목하였다. 다음으로 미장센을 통해 시조 속 대상이 하나의 이미지로서 장면을 구성하고, 이러한 장면이 작품 전체의 주제와 의미를 구성하는 양상을 살폈다. 미장센은 시조 작품에 연출된 여러 대상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정서와 주제를 포착하는 하나의 관점으로 기능하였다.<br/>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시조 속에서 미장센의 의미작용 양상을 두 층위로 살폈다. 첫째, 시조의 구조와 양식의 측면에서 대상을 통한 주제 견인의 삼단 구조를 밝혔다. 둘째, 시조의 의미 구성의 측면에서 장면의 구성과 이미지의 의미 분화 양상을 탐색하였다.<br/> 끝으로, 시조의 수용과 교육의 측면에서 연출자로서의 시선을 통한 비판적, 창의적 수용의 문제를 제언하였다.

EomunhakVol.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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