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f Animal Ethics in Martha Nussbaum
마사 누스바움은 『동물을 위한 정의』라는 자신의 책에서 역량 접근법을 동물에게 확장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것은 동물이 방해받는 삶에서 벗어나 번영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에 앞서 누스바움은 기존에 있었던 동물 윤리 접근법들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먼저 인간중심적 접근법은 우리와 닮은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계 밖의 다른 동물들이 남는 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다음으로 공리주의적 접근법은 동물의 삶에서 결정적 부분을 차지하는 고통에 주목한 점은 옳지만, 쾌락이나 고통의 총합을 강조한 나머지 분배의 중요성에 주목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칸트주의적 접근법은 동물이라는 존재 자체를 목적으로 볼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공헌이 있지만, 이 또한 인간과 공유하는 유사성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기존 동물 윤리 접근법들에 대한 비판을 통해 새롭게 제시되는 누스바움의 역량 접근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역량 접근법을 비인간 동물에게까지 확장시키기 위한 이상으로서 인간-비인간 동물 사이의 우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현실적 전략으로서 동물의 역량을 지원하는 다양한 법을 제정하고 준수해 나가야 한다.
Authors
- Kyul Jung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 Journal of Human Studie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33638/jhs.66.4
- Primary Topic
- Environmental Philosophy and Ethic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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