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Anger : Pastoral Theological Reflections on Anger

분노는 파괴적인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측면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논문은 분노의 창조적인 측면에 주목하며, 이를 위해 분노의 건설적인 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목회돌봄과 상담현장에서 내담자의 삶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분노의 창의적인 사용에 대해 다룬다. 연구방법론으로 '재구조화(reframing)' 방법론을 사용 한다. 재구조화 방법론은 개인이 경험한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해석의 틀을 변화시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하는데, 필자는 재구조화방법론을 사용하여 분노를 새롭게 해석하고 이해하며, 이를 통해 분노가 지닌 창조적인 측면을 부각시킨다. 이 논문은 또한 분노에 대한 목회신학적 성찰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학제 간 연구를 통 해 분노를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분노의 현상학을 다룬 다. 필자는 현대 사회를 ‘분노사회’로 지칭하며, 현대인이 느끼는 분노 경험을 심층적 으로 서술한다. 분노에 대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분노가 역사 적으로 어떻게 취급되어 왔는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는 분노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만 이해하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분노의 깊은 역사와 민낯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한다. 이어서 성경과 기독교신학에서 분노를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 살핀다. 그러나 논문의 목적이 분노의 창조적 측면을 부각하는 것이기에, 목회신학자 앤드류 레스터 의 관점을 중심으로 창조적 경험으로서의 분노에 집중한다. 이러한 분노에 대한 학제 간 연구—분노의 현상학, 분노의 역사, 분노의 기독교신학—를 바탕으로 목회상담자가 추구해야 할 분노의 목회신학을 제안한다. 첫째, 분노의 목회신학은 분노를 죄악시하 기보다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자연스럽고 핵심적인 인간의 감정으로 이해한다. 둘째, 분노의 목회신학은 인간이 분노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셋째, 분노의 목회신학은 분노를 파괴적으로 표출하기보다는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권장한다. 넷째, 분노의 목회신학은 분노가 가진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역할에 주목하 며, 분노를 성장과 변화를 위한 에너지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다섯째, 분노의 목회 신학은 분노를 창의적으로 다룰 때 피해보다는 유익이 많다는 점을 부각한다. 이 논 문은 분노를 창조적인 힘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신학적이면서도 심리학적으로 통합된 목회상담 접근법을 제안하며, 분노를 회피하기보다 건설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Authors

Publication Details

Journal
Theology and praxis
Published
2025-02-28
DOI
https://doi.org/10.14387/jkspth.2025.93.305
Primary Topic
Religion, Spirituality, and Psychology
Typ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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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Anger : Pastoral Theological Reflections on Anger

Chang Kyoo Lee
Theology and praxis
Religion, Spirituality, and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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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Anger : Pastoral Theological Reflections on Anger

Chang Kyo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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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분노는 파괴적인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측면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논문은 분노의 창조적인 측면에 주목하며, 이를 위해 분노의 건설적인 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목회돌봄과 상담현장에서 내담자의 삶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분노의 창의적인 사용에 대해 다룬다. 연구방법론으로 '재구조화(reframing)' 방법론을 사용 한다. 재구조화 방법론은 개인이 경험한 사건이나 상황에 대한 해석의 틀을 변화시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하는데, 필자는 재구조화방법론을 사용하여 분노를 새롭게 해석하고 이해하며, 이를 통해 분노가 지닌 창조적인 측면을 부각시킨다. 이 논문은 또한 분노에 대한 목회신학적 성찰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학제 간 연구를 통 해 분노를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분노의 현상학을 다룬 다. 필자는 현대 사회를 ‘분노사회’로 지칭하며, 현대인이 느끼는 분노 경험을 심층적 으로 서술한다. 분노에 대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분노가 역사 적으로 어떻게 취급되어 왔는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는 분노를 개인적인 감정으로 만 이해하는 좁은 시각에서 벗어나 분노의 깊은 역사와 민낯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한다. 이어서 성경과 기독교신학에서 분노를 어떻게 취급해 왔는지 살핀다. 그러나 논문의 목적이 분노의 창조적 측면을 부각하는 것이기에, 목회신학자 앤드류 레스터 의 관점을 중심으로 창조적 경험으로서의 분노에 집중한다. 이러한 분노에 대한 학제 간 연구—분노의 현상학, 분노의 역사, 분노의 기독교신학—를 바탕으로 목회상담자가 추구해야 할 분노의 목회신학을 제안한다. 첫째, 분노의 목회신학은 분노를 죄악시하 기보다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자연스럽고 핵심적인 인간의 감정으로 이해한다. 둘째, 분노의 목회신학은 인간이 분노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통제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셋째, 분노의 목회신학은 분노를 파괴적으로 표출하기보다는 창조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권장한다. 넷째, 분노의 목회신학은 분노가 가진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역할에 주목하 며, 분노를 성장과 변화를 위한 에너지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다섯째, 분노의 목회 신학은 분노를 창의적으로 다룰 때 피해보다는 유익이 많다는 점을 부각한다. 이 논 문은 분노를 창조적인 힘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신학적이면서도 심리학적으로 통합된 목회상담 접근법을 제안하며, 분노를 회피하기보다 건설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Theology and praxisVol.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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