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isis of Korean Church Choirs and Strategie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현재 한국교회 성가대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성가대원의 고령화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신입 대원 모집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예배 전환은 성가대 활동의 축소 및 중단을 초래했고, 대면 예배 재개 이후에도 많은 교회가 성가대 재조직과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는 한 국교회 성가대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됐다. 이를 위해 성가대 발전의 핵심 주체인 담임목사와 지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 행됐고, 담임목사 141명과 지휘자 225명의 유효 응답을 확보했다. 설문 결과, 현재 한 국교회 성가대는 젊은 세대의 참여 부족으로 인한 고령화, 교인 수 감소와 예산 축소, 현대적 예배 확산에 따른 역할 축소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전체 성가대의 90% 이상에서 20대 이하 대원이 10% 미만이었고, 30대 대원이 10% 미만인 성가대도 82.2%에 달했다. 또한 교회 규모별로 살펴보면, 출석 인원 100 명 미만의 소형교회에서는 성가대 운영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성가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세대 간 연계 강화, 교회학교 성가대 활성화, 예배 형태의 변화 에 따른 성가대의 새로운 역할 정립이 강조됐다. 이와 함께 성가대원의 영적 성장과 예배자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실시, 담임목사와 지휘자 간의 대화 와 소통, 그리고 교회의 예산 및 행정적 지원 확대가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자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성가대가 예배와 공동체 안에서 지속적인 역 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대안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성가대의 위기 상 황을 실증적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 가 있다. 다만, 비확률 표집 방법을 사용했고 설문 대상자가 특정 교단과 지역에 편중 돼 있어 연구 결과를 한국교회 전체로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후속 연구 에서는 다양한 교단과 지역의 성가대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질적 연구 방법을 병행해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Authors
- Sang-Il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3-3793-2015)
Publication Details
- Journal
- Theology and praxis
- Published
- 2025-02-28
- DOI
- https://doi.org/10.14387/jkspth.2025.93.119
- Primary Topic
- Educational Systems and Policies
- Type
- article
- Field-Weighted Citation Imp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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